대구산 창작 뮤지컬 ‘미용명가’가 중국에서 영화로 제작된다. 한국 뮤지컬이 한·중 합작으로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미용명가를 제작한 뉴컴퍼니는 영화 미용명가에 6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될 예정이며, 내년 2월 중국 전역 개봉을 목표로 올해 9월부터 제작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베이징화산쯔이영화사, 저장다오훠영화사, 중국 중앙방송 CCTV의 영화채널 ‘CCTV6’가 공동 제작한다. 미용명가가 극장 상영을 마치면 CCTV6가 TV 방영을 할 예정이다. CCTV6는 평균 시청률 3%대(5000만명 시청)를 기록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은 국내 유명 20대 배우가, 여자 주인공은 중국의 20대 배우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촬영은 대구·경북 명소와 중국 현지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미용명가는 중국 버전의 뮤지컬 ‘메이파밍짜’로도 제작돼 공연됐다. 뮤지컬이 먼저 중국에 진출 한 것이 이번 영화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영화에 대구·경북 명소가 나올 예정이라 상당한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컴퍼니는 앞서 인기 창작 뮤지컬 ‘만화방 미숙이’를 제작한 곳이기도 하다.
이상원 뉴컴퍼니 대표는 “미용명가가 한국 뮤지컬 원작 한·중 합작 영화 성공의 시작이 됐으면 한다”며 “대구·경북을 중국에 알리는 홍보 효과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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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산 뮤지컬 '미용명가' 한`중 합작 영화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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