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대표팀, 월드리그에서 자존심 회복?…14일 출국

Է:2016-06-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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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본선행에 실패한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해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7일부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월드리그 1주차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출국한다.

세계 3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 네덜란드, 쿠바, 중국, 핀란드, 체코, 캐나다, 터키, 포르투갈, 이집트, 슬로바키아 등과 제2그룹에 속했다. 이 가운데 이집트, 슬로바키아를 제외한 9개국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1주차에 쿠바(17일), 핀란드(18일), 일본(19일) 등과 일전을 벌인 뒤 캐나다 서스캐처원으로 이동해 캐나다(24일), 포르투갈(25일), 중국(26)과 2주차 경기를 치른다.

27일 귀국한 뒤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3주차 경기를 준비한다. 한국은 7월1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이집트(7월2일), 네덜란드(7월3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제2그룹 경기에서 상위 3팀 안에 들 경우 7월9일부터 포르투갈 마토지뉴스에서 열리는 제2그룹 결선에 진출한다. 우승 시에는 폴란드로 크라쿠프로 이동해 월드리그 최종 결선라운드에 나선다.

대표팀은 우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팀들을 상대로는 승리를 챙겨 아시아 맹주 자리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쿠바, 캐나다, 이집트와의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선보여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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