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현아 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국민의당은 입으로만 클린정치를 외치고 행태는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파문이 김 의원의 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 공천과 무관하지 않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너무도 경악스럽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의혹사건은 부패와 구태의 기존정치를 비판하고 '클린정치'를 하겠다며 창당 때 국민과 했던 약속을 헌신짝처럼 뒤집는 이율배반적 행태"라고 했다.
이어 "박준영 의원의 경우에 이어 이번 김수민 의원 의혹사건까지 국민의당의 새정치는 시작부터 표리부동으로 국민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를 겨냥해 "특히 당 대표로서 남 일 대하듯 하는 방관자적 자세는 국민적 불신만 커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김수민 의원 선거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으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검찰의 진실규명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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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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