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벌이 위해 보이스피싱 가담한 고교생 등 일당 구속

Է:2016-06-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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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가담해 1억여원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A군(18) 등 6명을 구속하고 국내 총책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 7명으로부터 1억4671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선후배로 동네에서 서로 알던 사이인 이들은 보이스피싱으로 용돈벌이를 한 친구의 소개로 범행에 가담했다. 이들은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는 역할과 주변에서 망을 보는 역할을 나눠 범행을 계획했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한 이들은 50만원 정도의 일당을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가 경찰서에 방문해 이들이 사칭한 경찰관이 실제 근무하지를 묻자 보이스피싱인 것을 직감하고 이들을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에는 고수익 알바 자리를 미끼로 고등학생까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며 “중국 총책 등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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