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 추진한다

경기도는 ‘따복(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따복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의 따복공동체’를 정책 방향으로, 수요자 중심의 청년 따복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따복포럼’, ‘청년 네트워크 활동 지원’, ‘따복청년 3·6·9 사업’ 등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오는 25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제1회 청년따복포럼’을 개최한다. ‘경기 청년이 말하다. 경청의 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도내 청년활동가들의 제안을 따복공동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는 오는 28일까지 ‘경기청년 따복 네트워크 공모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제는 청년 네트워크 구축방안 및 활동계획, 새로운 청년활동가 발굴 등이다.

이외에도 청년이 주체가 돼 사회적경제기업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사업화까지 진행하는 ‘따복청년 3·6·9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8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3명 이상의 청년이 모여 6개월 동안 아이디어를 구(9)체화하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로 청년 공동체에 기반을 둔 청년 사회적경기업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류인권 따복공동체 지원단장은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된 아이디어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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