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척추동물 표본 전시회인 ‘환타스틱-신비한 동물 속 여행’이 다음 달 9일 부산 벡스코 야외주차장 특별전시관에서 개막된다.
IBK 투자증권이 주최하고 C&I COM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군의 올바른 이해와 생물학적인 신비로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체험과 놀이를 통해 동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구역,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었던 동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 생명의 경외와 신비를 전달할 야생 동물들로 구성된 사파리존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으로 꾸며진다.
포유류는 물론 양서류, 파충류, 조류 등 전시에 사용되는 표본에는 관람객들이 생동감 넘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이 적용됐다.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이란 생물 세포를 살아있는 것처럼 보존할 수 있도록 실리콘, 수지 등을 이용해 표본을 제작하는 고형 보존법이다. 원래의 형태나 외관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이 살아 있는 것처럼 다양한 포즈를 취해 동물의 내부 구조 또한 볼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도 국보급 전시물로 여겨지는 ‘노스이스트 차이나 타이거’가 중국이 아닌 해외에서 처음으로 전시돼 호랑이 내·외부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범수 이사는 “기존 자연사 박물관이나 과학기술 전시장에서 보던 것 보다 더 생생하고 다양한, 세계적인 수준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동물들의 생물학적인 신비로움과 더불어 흥미로운 학습자료로써 활용될 뿐 아니라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부산을 찾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과 나들이의 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 예매는 인터파크와 쿠팡을 통해 가능하며, 19일까지 선착순 2000명에게 입장료의 50%를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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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척추동물 표본전시회, 7월9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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