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홍수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 미술품 대피령이 내려졌다.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로 박물관 옆 세느강이 불어나면서 20만점이 보관된 지하 수장고가 물에 잠길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루브르박물관은 3일부터 지하 수장고에 있는 미술품을 박물관 위쪽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문을 닫았다. 맞은편 강변, 반고흐·마네·드가 등 인상파 거장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오르세미술관도 2일 문을 닫고 ‘비상보호대책’을 가동해 미술품을 모두 위쪽으로 대피시켰다.
루브르 박물관은 72시간 내에, 오르세미술관은 96시간 내에 작품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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