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가뭄해결 끝, 480억원들여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키로

Է:2016-06-01 09:35
ϱ
ũ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사에 차질까지 우려했던 강화군 지역 농민들이 이제 가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강화지구(강화군 지역)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위한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화군 북부지역의 가뭄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임시관로를 통해 한강물을 끌어와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는 것을 항구적 설비를 구축해 상시로 한강물을 끌어올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국비 48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양수장 3곳과 저류지 1곳을 신설하고, 19.4㎞ 연장의 세갈래 송수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송해면, 하점면, 양사면 등 북부지역 약 680㏊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돼 매년 반복되는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우선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사업에 착수해 연차별 계획에 따라 2018년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