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고건·노신영 전 총리 등 각계 원로들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반 총장은 고 건 노신영 이현재 한승수 전 총리와 신경식 헌정회장,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 등 각계 원로 인사 14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만찬 후 기자들에게 "국내 정치 얘기는 전혀 없었다, 거의 한마디도 없었다"면서 "주로 유엔에서의 활동에 대해 얘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반 총장은 '유엔 총장으로서 일하다 보니 유엔이라는 것이 없었으면 세계질서가 어떻게 됐겠느냐 그런 점에 대해 참 느낀 게 많다'는 그런 말씀을 했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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