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29일까지 열리는 ‘2016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최고의 인기는 역시 푸른 바다 위로 바람을 맞으며 유유히 떠있는 범선과 유람선, 수십여 척의 요트와 보트까지, 이 모든 것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짜릿한 체험이다. 이른바 ‘탈잼(탈거리)’에 관광객이 열광하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최했던 해양페스티벌을 ‘화성 뱃놀이 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해양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탈것을 총망라해 그야말로 ‘물 반, 배 반’인 축제장을 만들었다.
이는 관광객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어져 뱃놀이 축제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해양축제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관광객 누구나 1종 이상의 승선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크루저 요트, 고급요트, 파워보트, 범선, 유람선, 낚시어선 등 총 84척의 배를 준비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승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이 대박을 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8일 오후 가족과 승선 체험에 참가한 김모(43)씨는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범선과 고급 요트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오늘 밤 가족들과 함께 캠핑장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인다”고 말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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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범선과 고급 요트를 직접 타보니…화성 뱃놀이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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