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대호 선수 및 가족에 항공권 지원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 선수가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홍보대사가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국제공항에서 이대호 선수와 2016년 미주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이대호 선수 본인과 가족들에게 시애틀 노선 비즈니스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대호 선수는 미주지역에서 열리는 팬사인회 및 일일지점장 등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이대호 선수는 “아시아나항공에 감사드린다.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이 불편 없이 시애틀을 오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미국에서 이대호 선수의 뛰어난 활약과 시애틀 매리너스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아시아나항공도 올 한해 더욱 분발해서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대호 선수 외에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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