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 26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제주포럼에서 도내 중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받은 사인을 보여주고 있다.
반 총장은 황 총리 면담을 마치고 나오던 중 기자들이 정치적 현안을 묻자 고개를 저으며 돌아서려 했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찾아와 “반 총장님, 사인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치자 잠시 망설이더니 학생들이 내민 행사 자료집 앞표지에 ‘반기문’이라고 한글로 썼다.
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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