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4차전에서 6회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63에서 0.256으로 소폭 하락했다. 지금까지 39타수 10안타다.
강정호는 6-2로 앞선 6회말 1사 투수 윌프레도 보스칸의 타석 때 교체 투입됐다. 콜로라도 투수 크리스 러신의 초구 볼을 고르고, 2구째를 타격했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피츠버그가 7회초 세 번째 투수 네프탈리 페레즈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강정호는 다시 교체됐다.
강정호는 지난 22일 콜로라도와의 홈 2차전에서 4회말 3루 때 홈으로 파고드는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포수와 충돌해 왼쪽 손목에서 통증을 느꼈다. 강정호는 곧바로 교체됐고, 23일 우천 취소로 하루를 쉬었다. 이날 대타 출전은 경기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미국 언론들은 강정호가 오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콜로라도는 6대 3으로 승리했다. 중간 전적 24승1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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