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창원교도소 농번기 농촌 봉사활동

BNK경남은행 직원과 창원교도소 모범 재소자들이 23일 창원시 북면 단감 재배농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품질이 낮은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인 단감 적과(摘果)에 나선 봉사단은 경남은행 본부 봉사대와 창원교도소 모범 재소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열매를 솎아내는 방법을 숙지한 후 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감나무 사이를 돌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진희 행원(BPR지원부)은 “열매를 고르고 잘라내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2014년 창원교도소와 봉사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공동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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