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추월 장면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 한 장면인데요. 네티즌들은 "난폭과 자폭운전의 전형"이라며 혀를 찼습니다.
영상은 22일 오후 중고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공개됐습니다. 포천에서 찍힌 장면인데요. 구불구불한 오르막 길에 갑자기 승합차 나타나더니 영화에서 나올법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영상을 보면 승합차 한 대가 도로 중앙선을 넘어 추월을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앞에 달리는 군용지프를 앞서기 위해 더 속도를 내는 겁니다. 급기야 맞은편에 차량이 나타나면서 정면충돌의 아찔한 순간을 연출합니다. 승합차는 주행차로가 아닌 맞은편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위기를 벗어납니다.
다행히 사고는 없었지만 다른 차량들을 위기로 몰아넣는 위험천만한 장면입니다. 네티즌들은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영상을 올린 네티즌의 글입니다.
포천입니다 앞에 상황이 어떨지모르는 곳인데 이런식으로 추월하시면 카니발 차주분뿐만아니라 다른 사람이 다칠수있습니다.
어이가없어서 웃긴했지만 정말 아찔한순간이었습니다.
카니발차주분 나이가 어려보이시던데 만약 이영상보시면 조심히 운전하시길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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