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딸 “아빠가 몇날며칠째 담배만 늘고 잠도 못잔다” 안쓰러움

Է:2016-05-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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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대표의 딸이 23일 페이스북에 아빠를 안타까워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그녀는 "아빠가 벌써 몇날며칠째 담배만 늘어가고 잠도 제대로 못잔다"라며 "매일 밤마다 노트에 뭐를 많이 적으면서 고민하는데 아빠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가족으로써 정말 옆에서보기 안쓰러울 정도다. 정말 화가난다"라고 적었다.

그녀는 앞선 글에선 "선거기간 말없이 집으로 방문해주셨던 아빠의 고등학교 스승님..아빠의 고등학교 모습은 어땠는지 궁금해 한말씀을 부탁드렸었다"라며 "40여년이 지나서도 이렇게 개인적으로 왕래하고 복돋워주는 스승과 제자사이가 아직 학생인 내눈엔 참 아름다워 보였다.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그날의 훈훈했던 모습이 생각나 동영상 하나 올려봅니다"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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