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터진 이승모(포항제철고)의 골을 잘 지켜 프랑스를 1대 0으로 제압했다.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개막전에서 1대 1로 비긴 한국(1승1무·승점 4)은 선두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 일본을 3대 1로 누른 프랑스는 1승1패(승점 3)가 됐다. ‘안익수호’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승모는 전반 1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드리블 돌파 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프랑스 골문을 열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브라질과 일본이 2대 2로 비겼다. 브라질은 2무(승점 2), 일본은 1무1패(승점 1)를 기록 중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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