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힘겨루기할 문제 아니다...대통령 생각도 다르지 않다”

Է:2016-05-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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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충주 공주 마곡사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생각도 (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어느 쪽으로 싸우고 힘겨루기를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언론인과 만날 때도 계파문제, 캠페인성 계파 얘기를 하는 건데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갖고 신념을 갖고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 대통령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 밖에 어르신들을 많이 찾아뵈었는데 여의치 않아 결국 당내문제를 당내 인사로 풀 수밖에 없겠다고 생각해 젊은 중진들을 전진 배치해서 이 문제를 풀어보자는 것이 제 개념 이었다"며 "그렇게 가야 옳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저는 이 당에서 어느 편에 속한 사람도 아니고, 세가 있는 정치인도 아니지 않느냐"며 "제가 의외로 많은 표를 받았는데 친박 의원이라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표 많이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분들 표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생각이 다른 분들도 저를 지지해줬고, 지역적으로도 골고루 표를 받았다"며 "제가 당선된 것은 중도 입장에서 엄정 중립을 지키면서 해라. 그리고 민심의 명령이 바로 협치, 혁신하는 것 아니냐 그거 수행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끝으로 친박계 의원들을 비대위원으로 추가 인선하는 방안과 관련, "내일 중진 모임을 소집했으니 잘 경청해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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