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태양의 후예’(태후)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민석(26)이 숨겨뒀던 의외의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김민석은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태후 출연 이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방 촬영할 때 숙소 사장님이 ‘김 일병, 나 육사 대위 출신인데 인사 안하냐’고 하셔서 신기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김민석이 얘기하는 송중기-송혜교
송송(송중기 송혜교) 커플 열애설 관련 질문에는 “베스트 프렌드”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지방 촬영이 많이 출연 배우들끼리 워낙 친하게 지냈다고 했다.
가족사도 살짝 공개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 자랐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연기 활동을 했다고 그는 고백했다. 과거 횟집 등에서 일한 적도 있어 한식과 일식 조리사 자격증이 있단다.
▶본격 회 뜨기 시범 영상
김민석은 방송에서 직접 광어회를 뜨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능숙한 솜씨에 MC와 패널들은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Mnet ‘슈퍼스타K' 출신인 그는 노래 실력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김민석은 인스타그램에 “라디오스타 고맙습니다”라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앳된 이미지보다 남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사진이었다.
이날 라스 방송은 ‘운빨 브로맨스’ 특집으로 꾸며져 김민석과 황치열 이현재 박재정 등 요즘 핫한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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