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성폭행? 점입가경… “여친 아냐” 다시 원점

Է:2016-05-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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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개그맨 유상무(36)의 성폭행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피해여성이 유상무와의 연인 관계임을 부인하며 고소 취하 의사를 번복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다가 다섯 시간 만에 고소를 취하한 20대 여성 A씨가 다시 입장을 바꿔 유상무에 대한 고소를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국선 변호사를 선임해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범죄 사건의 경우 피해자 인권 보호 차원에서 변호인 입회 하에 피해자 조사를 실시한다.

경찰은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 의사에 따라 처벌 여부가 결정되는 게 아니다”라며 “피해 신고가 접수된 이상 정상적인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두 사람은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상무는 성폭행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이어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이며, 성관계를 하려 했지만 거부해서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반면 A씨는 “유상무와 아는 사이이고 몇 번 만난 적은 있지만, 여자친구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를 확보했으나 두 사람이 모텔에 들어갈 때는 강제력 행사 등 별다른 특이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유상무가 여자친구와 술을 먹던 중 일어난 일”이라면서 “여자친구가 만취해 장난으로 신고한 거다. 술을 먹다 일어난 해프닝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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