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유상무(36)가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으나 본인은 “여자친구와 벌인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부인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유상무가 강남구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하지만 이후 피해자가 신고를 취소해 경찰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적잖은 파장이 일 뻔했으나 유상무는 곧바로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유상무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며 “어제(17일) 여자친구와 언니 등과 4명이 함께 술을 마시다 술 취한 여자친구가 어쩌다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스타뉴스에 말했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가 술이 깨서 경찰 쪽에서 다시 전화를 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했다”며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상무의 입장이 나온 뒤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석연치 않은 해명이란 의견이 많다. 또 “아무리 술에 취했다고 해도 장난의 도가 지나쳤다”거나 “이게 무슨 짓이다. 황당하다”는 등 반응이 많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관련기사 보기]
▶‘유상무 성폭행’ 신고 여대생 경찰에 “신고 취소” 전화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8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