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예술작품 생생하게 찍는 '아트 카메라' 공개

Է:2016-05-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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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예술작품 생생하게 찍는 '아트 카메라' 공개
시냐크의 '로테르담 항구'를 아트 카메라로 찍은 모습. 구글 제공
구글이 10억 화소짜리 초고화질 ‘아트 카메라(Art camera)’를 개발했다.

구글문화연구원(Google cultural institude)은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물을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볼 수 있는 초화질 카메라 개발 사실을 알렸다.

아트 카메라는 로봇이 자동으로 기가픽셀 이미지를 찍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피사체의 구석구석을 클로우즈업으로 찍은 후 이를 합쳐 초고화질 사진을 만들어 낸다. 초점을 정확하게 잡기 위해 레이저와 음파 탐지를 통해 거리를 측정한다.

아트 카메라는 미술작품을 촬영하는데 적합하다. 고가의 미술작품은 습기, 빛, 온도 등에 예민하기 때문에 원본을 전시하기보다 복사본을 전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본만큼 정밀하지 않아 관람객 입장에서는 원본을 보는 감동을 느끼기 어렵다.

아트 카메라는 원본의 세세한 부분까지 그대로 잡아내기 때문에 어디서나 원화를 보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구글은 이날 전 세계 미술관에 전시된 피카소, 램브란트, 시냐크, 반고흐, 모네 등의 작품을 아트 카메라로 촬영해 공개했다. 앞으로 더 많은 박물관이 아트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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