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8)이 일본 모델 고마츠 나나(20)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일본 여성지 주간여성은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가 지난 6일 도쿄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즐겼다고 17일 보도했다.
6일은 빅뱅의 도쿄 팬미팅이 열린 날이었다. 당시 지인들과 함께 식당은 찾은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는 옆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지드래곤은 이국적인 외모에 패션 감각이 뛰어나고 열심히 일을 하는 여성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고마츠 나나는 앞서 열애설이 났던 미즈하라 키코와 마찬가지로 딱 지디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닐까”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두 사람이 함께 식사 중인 모습이 현지 팬에게 포착됐다. 나란히 앉은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를 찍은 짧은 분량의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랐다.
열애 의혹을 제기하는 시선이 일부 있었으나 단순한 식사 자리였을 거라는 관측이 많다. 앞서 고마츠 나나는 본인이 지드래곤 팬임을 공공연히 밝혔기 때문이다.
고마츠 나나는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빅뱅 콘서트에 간 사실을 알리거나 “언젠가 지용과 만날 수 있게 열심히 일해야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샤넬 컬렉션에서 우연히 처음 마주쳤다. 올해 3월에는 패션지 나일론 재팬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고마츠 나나는 “동경하던 사람과의 촬영이라 긴장했다. 꿈만 같다”며 기뻐했다.
고마츠 나나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핫한 모델 중 한 명이다.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히어로 마니아’ 여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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