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도널드 트럼프는 17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대화하는데 나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동시에 나는 중국에 많은 압력을 가하겠다"며 "우리(미국)는 중국에 대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와 AP통신은 미국 정부와 북한 김정은 정권 간의 직접적인 대화는 미국의 기존 대북정책과 크게 차별화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지난해 170개국 이상이 프랑스 파리에서 맺은 기후변화 협약에 대해,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재협상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파리 협약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억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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