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대표 부부였던 제임스 맥어보이와 안느 마리 더프가 9년여의 결혼생활을 끝낸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제임스 맥어보이와 그의 아내 안느 마리 더프가 이혼을 알리는 성명을 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이혼을 결정하게 된 건 매우 슬픈 일”이라며 “우리는 우정과 사랑을 유지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아들을 돌보는 데 집중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달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안느 마리 더프는 영국 TV시리즈 ‘쉐임리스’에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06년 10월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다섯살배기 아들이 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과거 인터뷰에서 종종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그는 아내를 만난 후 “세상이 덜 무서워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팬들은 그만큼 두 사람의 이혼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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