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할 생각이 없다”

Է:2016-05-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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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간 회동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가 보기에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대화나 정상회담을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남북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차제에 북핵문제에 명확한 답을 내놔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제가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서는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북한에서 마련하는게 좋다. 또 우리가 한반도 문제를 주도하려면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에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것은 참 위험하다. 국제사회가 이번만큼은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북한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가 있어야한다고 강경하게 말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공식 기념곡 지정과 관련, "대통령이 결단해 줘야 한다. 사회통합 신호탄으로 국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박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이에 그러나 이런 것이 국민 분열로 이어지면 문제가 있다. 보훈처에 지시해서 좋은 방향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말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서 박 대통령이 좋은 방안을 찾아보라고 지시하겠다는 것이 그 자체가 무엇으로 나타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별조사위원회 임기를 연장해야한다고 말했더니, 대통령은 (특조위 기간을) 연장하면 국민세금도 많이 들어가고 여론도 찬반이 있으니 국회에서 협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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