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이 텃밭인 호남 사수 총력전에 돌입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등 지도부는 오는 17~18일 이틀에 걸쳐 호남을 방문해 호남 민심 지키기에 나선다. 최근 호남에서의 지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안철수·천정배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와 20대 총선 당선인은 17일 전북 전주에서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국민의당은 이번 워크숍에서 전북교육청의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미편성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후 안 대표 등 국민의당 20대 총선 당선인은 광주로 이동,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한다.
18일에는 5·18기념식 본행사에 참석한다. 안 대표와 천 대표, 박 원내대표, 이후 전남 고흥의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인을 위로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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