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 24분쯤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10호기 탈황설비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8시40분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 40∼50m 높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소방차 30여대 소방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퇴근 후에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가동 중인 발전소가 아닌 공사현장에서 불이 난 만큼 연소 확대나 폭발 가능성은 낮은 상태였다”며 “화재원인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현장에서는 용접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호기는 2012년 5월에 착공, 12월 완공 예정이다.
태안=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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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에 큰 불...1시20분만에 큰 불 잡고 잔불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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