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만나는 홈쇼핑… GS샵, 홈쇼핑서 360도 VR콘텐츠 선봬+현대홈쇼핑은 페이스북서 동시 생중계

홈쇼핑 업계가 IT와 접목한 신선한 경험을 통해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GS샵은 홈쇼핑서 360도 VR콘텐츠를 선보이고,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과 페이스북서 동시 생중계에 나선다.

GS샵은 오는 13일 오후 3시20분부터 30분간 ‘청산도-완도 2박3일 공정여행’ 상품의 주요 관광지를 360도 VR영상으로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 GS샵이 협업해 선보이는 국내 여행 상품으로 19만9000원에 판매된다.

GS샵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서편제길, 범바위, 장기미해변 등 주요 관광지와 숙소를 360도 VR영상으로 제작해 활용한다. 안경과 같은 별도 장비 없이 모바일 기기를 상하좌우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곳을 볼 수 있어 실제 여행지 곳곳을 둘러보는 것과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TV홈쇼핑과 페이스북에서 11일 오후 5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연예인 유상무와 공동 기획한 ‘호미빙 아이스망고’를 동시 생중계를 한다. 공식 페이스북 팔로워수 60만명을 보유한 유상무씨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동시 생중계해 젊은 고객의 신규 유입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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