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꿈나무 모여라...공모전 참여하세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우수 만화 발굴을 위한 국내 3대 만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NAVER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대학생과 교수가 한 팀을 이뤄 창작한 웹툰을 독자 투표만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국내 최대대학만화 공모전으로 지난해 총 189팀이 참가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즐바센 작가 ‘제로게임’은 현재 네이버 웹툰을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최종 상위 3인에게는 네이버 정식 연재권이 제공된다. 수상자 8인과 대상 멘토에게는 총 2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7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pms.komacon.kr/)를 통해 접수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Daum, CJ E&M이 공동주관하는 ‘Daum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 있는 작가와 성공작을 배출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매해 200:1이상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공모전은 기획개발, 멘토링 및 프로듀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신인 만화가를 육성하는 공모전으로, 아마추어 작가 및 연재 경험 3년 미만의 작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 수상작인 웹툰 ‘그놈은 여고생’과 ‘홍도’는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QQ(큐큐닷컴)와 U17(유요치)에서 연재를 시작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했다.

매년 접수되는 1000여 작품 중 1차 예선 통과자 20인에게는 작품 개발 지원비 각 200만원과 전년도 수상자 멘토링 및 신기술 교육을, 2차 예선 통과자 8인에게는 각 300만원과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권 및 다음 웹툰 정식 연재권이 제공된다. 최종 수상자 5인에게는 총 2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은 6월 27일부터 7월 4일(월)까지 이메일(webtoon_contest@hanmail.net) 접수 통해 가능하다.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은 올해 14회째로 만화가의 창작력 고양과 한국만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단편만화와 카툰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대상에게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시상금 800만원을 비롯해 총 8명에게 3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pms.komacon.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방문하거나 사업 담당자(032-310-3023, 3025)에게 문의.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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