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최해진 목사, “부모를 공경하면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할 것”

최해진 포항하늘소망교회 목사는 8일 “부모를 공경하면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 본당에서 드려진 어버이주일예배에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성경에서 효는 십계명 중 사람에게 대한 계명 중에서 첫 번째 계명”이라며 “계명은 하나님의 권위 있는 명령이고 사람이 하고 싶든 하기 싫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절대 명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 명령 앞에 순복해야 하고 이 명령을 지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받아 누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왜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셨기에 순종하며 섬겨야 하고 하나님의 그림자로 부모님의 참사랑 속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부모공경은 모든 질서와 윤리의 기초가 된다”며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의 권위 아래 교육을 받은 자녀는 어디서나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종과 효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는 에베소서 6장 1절 말씀을 전하고 “우리가 주 안에서 사는 자들이기에 그 말씀을 따라 순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란 잠언 23장 25절 말씀을 전하고 “어르신은 아픈 데가 많고 외로움을 잘 타고 배고픔을 자주 느끼고 용돈이 궁하다. 이를 잘 살펴 즐겁게 해드릴 것”을 당부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에게 전도하고 기도하는 것”이라며 “부모는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오래 기다려 주시지 않는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효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예배는 글로리아찬양단 찬양, 합심기도,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 성시교독,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찬송 강용중 장로 기도,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찬양, 설교, 합심기도, ‘어머니의 넓은 사랑’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우릴 사용하소서’ 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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