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직 개편...초선 약진

Է:2016-05-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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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직 개편...초선 약진
국민의당이 9일 20대 국회 전반기 원내지도부와 정책조정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 전문성이 당직 인선의 주요 기준이 되면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측 비례대표 당선자들과 호남 초선 의원들이 당직 인선에서 약진했다.

국민의당은 원내대변인 겸 공보부대표에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장정숙(비례대표) 당선인을 임명했다. 부대표에는 이태규(당무·비례대표) 최경환(기획·광주 북을) 이용주(법률·전남 여수갑) 김광수(정책·전북 전주갑) 신용현(여성·비례대표) 당선인 등을 임명했다.

안 대표의 최측근이자 4·13 총선 이후 당 전략홍보본부장직을 사임한 이태규 부대표는 당과 원내 사이 소통 역할을 맡게 됐다. 최경환 부대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관 출신이며, 검사 출신인 이용주 당선인이 원내 법률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국민의당은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호흡을 맞출 정책위 산하 6개 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도 임명했다. 제1정조위원장(법사위·안행위)은 권은희(광주 광산을)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겸임키로 했다. 제2정조위원장(외통위·국방위)은 김중로(비례대표) 당선인, 제3정조위원장(기재위·정무위·예결위)은 채이배(비례대표) 당선인, 제4정조위원장(산자위·국토위·농해수위)은 윤영일(전남 해남·완도) 당선인, 제5정조위원장(복지위·환노위·여가위)은 김삼화(비례대표) 당선인, 제6정조위원장(교문위·미방위)은 오세정(비례대표) 당선인이 각각 임명됐다.

김성식 당선인이 정책위의장을 맡으며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는 이상돈 전 공동선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이 전 위원장을 비롯해 비례대표 의원들이 원내 지도부에 대거 입성하면서 원내에서도 안 대표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의당은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에 이정미(비례대표) 김종대(비례대표) 당선인을 각각 내정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민주노당동 대변인과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군사전문지 ‘디펜스21플러스’를 운영해 온 군사안보 전문가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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