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서 접한 아들 효심에 인터넷이 훈훈… 페북지기 초이스

Է:2016-05-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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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서 접한 아들 효심에 인터넷이 훈훈… 페북지기 초이스
엘리베이터서 접한 아들 효심에 인터넷이 훈훈… 페북지기 초이스
연로한 어머니를 위해 엘리베이터 층수를 잘 보이게 표시한 아들의 효심이 인터넷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네티즌들은 효심 지극한 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9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훈훈한 사연은 전날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 엘리베이터 내부를 촬영한 사진 2장이 오르면서 알려졌습니다.

사진 한 장에는 종이를 덧대 1층과 5층 버튼을 돋보이게 한 장면이 담겨 있었고, 또 다른 사진에는 501호 주민이 쓴 안내문이 한 장 담겨 있습니다.

안내문에는 ‘죄송합니다. 저희 어머님 연세가 많으셔서 층수를 표시했읍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는데요.



그러니까 눈이 침침한 어머니가 층수를 제대로 누를 수 있도록 1층과 5층을 돋보이게 했으니 양해해 달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다른 주민들은 안내문에 ‘괜찮습니다’ 등을 적으며 호응했습니다.

아들의 효심과 주민들의 호응을 접한 네티즌들도 “인터넷에 훈훈하네요” “효심 많은 아드님과 이해심 많은 주민들이라니, 저런 곳에서 살고 싶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네티즌은 “안내문에 ‘습니다~’가 아닌 ‘읍니다~’로 돼있는 점으로 미뤄 아드님 또한 연세가 꽤 되신 것 같네요”라며 “어르신의 노모 공경에 큰 감동 받고 갑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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