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동완이 4일 옥시 불매 리스트를 알려주는 라이브 인터넷 방송을 했다. '할 말은 한다, 멋지다'는 네티즌 댓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옥시 피해자 가족도 감사하다며 댓글을 달았다.
다음은 김동완의 옥시 불매 운동 독려 방송.
그는 한 블로그에 정리돼 올라온 '옥시 불매 리스트'를 읽었다.
김동완은 옥시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모두 언급하며 "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이런 방송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신있는 연예인"이라는 칭찬 댓글이 이어졌다.
그런데 여기에 산소통 소년 임성준군의 엄마가 등장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임성준군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를 쓰고 돌무렵 호흡기 질환을 얻고 평생 산소통을 달고 사는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줬다.
'안녕하세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임성준엄마입니다. 불매운동 감사합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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