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6으로 뒤진 6회초 2사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박병호는 휴스턴 선발투수 콜린 맥휴의 7구째를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122븖를 날아 외야 관중석 2층으로 떨어졌다.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1대 4 패)로부터 3경기 만이자 올 시즌 7번째 홈런이다.
박병호는 4타수 1안타(1홈런)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홈런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4대 6으로 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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