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큰딸 말리아, 하버드대 입학 결정

Է:2016-05-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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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큰딸 말리아, 하버드대 입학 결정
오바마 대통령과 큰딸 말리아가 지난 4월 시카고에서 로스엔젤레스로 가기 위해 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말리아는 2017년 가을에 하버드대에 입학한다. 사진=AP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큰 딸인 말리아(18)가 내년에 하버드대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일 밝혔다. 입학시점은 2017년 가을학기부터다.

미국 NPR방송에 따르면 백악관 영부인실은 성명을 발표하고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말리아가 하버드대에 다니기로 결정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그동안 말리아는 아이비리그 10개 대학과 스탠포드 대학 등을 놓고 입학할 학교를 저울질해왔다.

말리아는 미국 워싱턴DC의 유명 사립고교인 시드웰 프렌즈 스쿨 졸업반이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막내딸 샤사(14)도 올해 언니가 다니는 시드웰 프렌즈에 입학했다.

말리아가 2017년부터 학교를 다니는 것은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여행을 하거나, 의미 있는 자신의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는 차원이고, 말리아도 이를 수용해 1년 뒤에 대학생활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각각 컬럼비아대와 프린스턴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해 말리아가 하버드대에 진학하면 부모와 동문이 된다.

뉴욕타임스는 “말리아가 브라운대, 하버드대, 콜럼비아대, 프린스턴대, 펜실베이니아대, 예일대, 스탠포드대 등 7개 대학을 놓고 입학을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말리아는 학업성적이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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