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박4일 이란 국빈방문일정을 위해 1일 오후(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메흐라바드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962년 이란과의 수교 이후 54년 만에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슬람 문화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란식 히잡의 일종인 '루사리'를 착용했다. 루사리는 이란 여성들이 착용하는 히잡의 한 종류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논평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국빈 방문 시 히잡을 쓰는 것은 대한민국의 굴욕적 외교이자 국제적 웃음거리”라며 “이란 정부의 요청을 정중히 거절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이 히잡을 착용하고 이란을 방문함으로써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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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결국 히잡 착용…교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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