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보 대테러방지 훈련 실시

Է:2016-04-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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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보 대테러방지 훈련 실시
군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일대에서 해양안보·대(對)테러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국방부는 29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체(ADMM-Plus)’가 주관하는 첫 해양안보·대테러 연합훈련에 우리 해군의 최영함(4400t급)과 링스헬기 1대, 병력 3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양안보 연합훈련은 피랍 상선및·선원 구출, 해상 탐색·및 구조훈련으로 진행되며 15개 국가에서 함정 17척, 헬기 19대, P-3 해상초계기 3대 등이 참가한다.

대테러 연합훈련은 상선이나 육상의 해적 근거지에 억류된 인질을 구출하는 훈련이다. 16개 국가에서 육상 15개팀과 해상 7개팀이 참가한다. 우리 군은 육·해군 특공대 각 1개팀과 영관급 참모장교 3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ADMM-Plus는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아·태 지역 8개 국가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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