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삼 태릉선수촌장이 제 31회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대회 1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0위권이내 목표를 가지고 있다. 10개 이상의 금메달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떤 종목에서 누가 메달을 획득할 것이냐 하는 것이 상당히 큰 관심사다. 3개월 남짓 남았는데 그 기간 동안에 체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지 않으면 안 된다. 선수들에게 어떤 종목이라기보다는 정말 올림픽에 잘 대비해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이전에 봐왔던 종목 외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상상외로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고 본다. 모든 종목에 관심가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목 외에도 메달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리우올림픽에 최종 230명의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수단은 350명 정도로 꾸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리우 현지 질병이나 치안 등 문제가 되고 있는 취약점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해 사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긴팔, 모기 퇴치제 등을 준비했다”며 “사전에 질병관리본부와 회의한 결과를 선수들에게 잘 교육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현지 적응 문제를 리우 올림픽 10-10 진입에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최종삼 선수촌장은 “현지 캠프를 차릴 수 있는 현지 적응 훈련이 이뤄질 수 있는지 알아봤다. 캠프를 차릴 여건이 안 된다”며 “밤과 낮이 완전히 바뀌는 12시간의 시차나 리우 현지에 식당이 없는 것도 큰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종목별 전지훈련을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치른 뒤 현지에 간다. 우리 식당이 현지로 가서 선수들 입맛에 맞는 식사를 제공 할 것이다”라며 런던 올림픽 때보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1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관련기사 보기]
▶결승골 넣은 EPL 스타, 지하철로 퇴근… “소박하네”
▶방어율 100%… 맨시티 ‘꿈의 무대’ 문턱까지 올린 조 하트
▶‘종아리 부상’ 추신수가 뛰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불펜투구 소화
▶잔루이지 부폰, 거미손의 전설… 5년 연속 가슴에 붙인 스쿠데토
▶연봉 16억 김태균, 개막 20경기 만에 첫 홈런포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최종삼 선수촌장 “리우 10-10 목표, 현지 적응이 관건”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