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문산역~서울역’에서 ‘문산역~신촌역’으로 두달간 단축 운행

코레일은 서울역 북부선로 개량공사로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두달간 문산역~서울역을 운행하는 경의선 전동열차를 문산역~신촌역으로 단축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단축 운행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출근시간대에는 서울역 기준으로 오전 6시30분부터 9시 사이의 왕복 12개 열차는 서울역까지 정상 운행한다.

운행 구간 단축에 따라 평일 출근시간대 외에 서울역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공항철도 또는 지하철 1호선으로 환승하거나, 경의선 가좌역, 신촌역에서 내린 후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공항철도는 6~12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경의선 홍대입구·공덕·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환승할 수 있고 환승 동선은 홍대입구역이 가장 짧다.

버스는 가좌역 5개, 신촌역에서 24개 노선이 있으며 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으로 버스로 갈아타더라도 운임이 추가되지 않는다.

변경된 열차 시간 및 환승 안내는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 전철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 철도고객센터(1544-7788)를 이용하면 된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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