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IS 현금창고 공습해 9100억원 공중분해. IS는 차까지 팔고 있어

Է:2016-04-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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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IS 현금창고 공습해 9100억원 공중분해. IS는 차까지 팔고 있어
미국이 이라크 모술의 이슬람국가(IS)의 금고에 공습을 가해 최대 8억 달러(9100억원)의 현금을 사라지게 했다고 이라크 주재 미군 고위 관계자가 발표했다.

27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라크 주재 연합군 부사령관인 피터 거스텐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IS의 현금 창고들에 모두 20차례의 공습을 가했으며 최소 5억 달러에서 많게는 8억 달러 어치의 현금을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현금 제거’ 공습이 1월부터 있었다고 전했다.

미군 등의 공습으로 현금이 부족해지면서 IS 전사들 가운데 탈영하는 병사가 이전보다 90% 증가했고, 새로 가담하는 전사들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거스텐 소장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에 새로 도착하는 병사들의 숫자가 전에는 월 2000명에 달했으나 지금은 월 200명 이하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IS 대원들은 여자인 것처럼 변장해 탈출하고 있으며, 일부는 난민인 것처럼 가장해 이라크를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자가 속출하면서 IS 대원 숫자는 최대 3만1500명에서 지금은 2만5000명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IS는 돈이 떨어지자 대원들의 월급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가지고 있던 차량들까지 판매하면서 재정 확보에 나섰다고 BBC는 전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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