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5월 12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50회 정기연주회 ‘소리여행’을 무대에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150회 정기연주회 레퍼토리는 지금까지 추구해 온 정통 합창음악 스타일과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현대 합창음악계의 떠오르는 신예 Ola Gjeilo의 2008년 작 ‘Sunrise Mass’을 연주한다. 이 장엄한 미사곡은 태고의 우주에서부터 시작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도시, 그리고 마침내 우리 내면의 자아에 도달하는 소리의 여정을, 마치 한편의 파노라마와 같은 시각적 묘사로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2부에서는 인간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는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집대성해 들려준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인천의 노래를 찾기 위한 여정의 일환으로 시인 정호승의 시와 조혜영 작곡가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정서진’을 초연한다. 끝으로 한국인의 전통적 가치인 족보에 관한 노래를 인천여중 합창단과 함께 부른다.
김종현 예술감독이 취임 이후 계속 이어 가고 있는 공연 전 ‘곡 해설의 시간(Pre Concert Lecture)’은 공연 당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인천시립합창단원들은 “언제나 진심을 가지고 따뜻한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5월 정기연주회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032-438-7773).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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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인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소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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