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카드사용액, 2월 윤달 효과와 공과금 납부실적에 힘입어 14.7% 증가

Է:2016-04-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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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카드사용액, 2월 윤달 효과와 공과금 납부실적에 힘입어 14.7% 증가
올해 1분기 카드사용실적이 전년동기보다 14.7%나 늘었다. 다만 공과금을 카드로 납부한 실적과 2월이 하루 늘어난 효과 등을 제외하면 본격적인 소비회복으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신금융협회 산하 여신금융연구소는 27일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서 1분기 전체 카드승인금액이 166조40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보다 1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증가율(6.1%)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다만 이런 ‘깜짝 실적’은 2월 윤달로 하루가 더 늘어난 것과 같은 일시적 효과에 힘입은 것이어서 소비가 회복되는 것으로 보기엔 어렵다는 평가다. 정채중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공과금을 제외한 개인 카드승인액이 123조7000억원으로 8.8% 늘었지만 민간소비 확대로 해석하기보다 영업일수 증가 효과와 결제시장에서 카드의 편의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크카드 비중이 늘어나고 소액결제가 증가하는 추세도 이어졌다. 1분기 공과금을 제외한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21.12%로 분기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체크카드의 평균결제금액은 2만5202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5% 하락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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