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 “고메즈 몸 상태, 아직 모자라”

Է:2016-04-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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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용희 감독 “고메즈 몸 상태, 아직 모자라”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뉴시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헥터 고메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용희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고메즈의 몸 상태가 100% 아니다. 아직 좀 모자라다”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역동작 걸렸을 때나 순간적으로 힘줄 때 통증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메즈는 최근 가래톳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과 벤치를 오가고 있다. 고메즈는 15경기에 출전해 3홈런을 기록했으나 타율이 0.200에 머물고 있다.

김용희 감독은 고메즈를 대신해 타석에서 활약 중인 최정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SK는 이날 선발투수로 메릴 켈리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올 시즌 4승을 기록 중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로 SK에 맞선다. SK와 두산의 이번 잠실 3연전은 1, 2위간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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