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8일 국무회의서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Է:2016-04-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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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8일 국무회의서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청와대와 정부가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 내수 진작 효과를 노린 조치다.

정부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 관련)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건의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안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했다”면서 “오는 2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다음달 6일을 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어린이날인 5일부터 주말인 7~8일까지 나흘 연휴가 생겨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청와대 또한 이런 의견에 공감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소비가 촉진돼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고 그만큼 고용도 활성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이 급증해 내수 진작 효과가 반감될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 않다.

정부는 지난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면서 내수 진작 효과도 얻고자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정부수립 후 공직선거일과 국가장을 제외하고 임시공휴일이 지정된 건 서울올림픽 개막일인 1988년 9월 17일과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을 기념한 2002년 7월 1일 등 세 차례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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