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당대회 대표 추대 마무리 단계, 곧 당 대회 소집공고 낼 듯

Է:2016-04-26 15:28
ϱ
ũ
北 김정은 당대회 대표 추대 마무리 단계, 곧 당 대회 소집공고 낼 듯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인 7차 노동당 대회와 관련해 노동당 내각과 인민내무군, 철도성, 문화성 대표로 각각 추대됐다. 북한 12개 시·도에 이어 당 조직들의 대표회 일정까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당 대회 공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 노동당 내각, 조선인민내무군, 철도성, 문화성 대표회들이 현지에서 진행됐다”며 “대표회들에서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 노동당 제7차 대회 대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26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12개 도·직할시 당 대표회를 통해 김 제1위원장을 7차 당 대회 대표자로 추대하고 다른 대표자와 방청자들을 선출했다. 북한 노동당은 각 지역은 물론, 각 기관 단체 기업소 인민군 등 모든 곳에 당위원회 조직을 두고 있어 각 기관에서도 마찬가지 대표회를 열고 대표자 추대 및 선출을 진행해 왔다.

북한은 곧 당 대회 소집 공고를 내 다음 달 당 대회 개최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몇 차례 노동당 대표자 회의 등의 선례를 보면 통상 7~9일 전쯤 공고가 됐다”며 “내각 등의 대표회까지 마무리된 걸로 볼 때 소집공고가 임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당대회 관련 외빈 초청 움직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청년 학생들 몇 명 정도가 갈 것으로 보이나 중국의 초청 여부 등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