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탐방④-메가박스 아트나인] “BIFF를 지켜라”

Է:2016-04-26 12:40
:2016-04-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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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다 늦은 저녁이 돼서야 메가박스 이수점 12층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에 도착했다. 카페와의 성공적인 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공간이다. 극장 옆에 마련된 홀 전체가 카페 겸 레스토랑 ‘잇나인(EATNINE)’으로 꾸며졌다.

그냥 지나칠 수 있나. 커피 한 잔을 시켜 자리에 앉았다. 저녁식사 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테이블 10개 정도가 차있었다. 밤공기가 아직 쌀쌀한데도 야외 테라스로 나가 스카이라운지 전망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아트나인은 작은 영화관이지만 잇라인은 주말이면 관객 수만큼 많은 이들이 몰린다. 주로 20~40대들이 많이 찾는다. 의외로 남자들의 방문이 잦다고 한다.

아트나인 관계자는 “이 공간을 만든 취지는 ‘영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보자는 데 있었다”며 “주말에는 잇라인 이용객이 영화 관람객 수와 맞먹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잇나인 테라스로 연결되는 출입구 근처에는 ‘I Support BIFF’ 캠페인 홍보물 몇 점이 세워져 있었다. 외양이 변화해도 영화를 아끼는 마음은 역시 그대로인 모양이다. 그나저나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떻게 되는 걸까. 상념에 젖어 한참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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