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26일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예선에서 8번 레인을 1분50초82로 주파했다. 16명의 출전 선수들 중 1위다. 박태환은 오후 5시12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으로 진출했다.
기록은 좋지 않았다. 박태환은 결승을 의식한 듯 150m까지 압도적인 선두로 물살을 가르고 남은 50m에서 속도를 줄여 체력을 조절했다.
자유형 200m는 박태환의 주력 종목 중 하나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수확한 두 개의 금메달 중 하나는 자유형 200m 타이틀이다.
이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자유형 200m의 올림픽 본선 A기준기록은 1분47초97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관련기사 보기]
▶“UFC 200 복귀” 은퇴 닷새 만에 번복… 코너 맥그리거 트위터 기행
▶“로저스 곧 복귀하나요” 한화팬 설레는 라이브 피칭 (영상)
▶프랑스의 알제리 난민촌 ‘약골 소년’ 프리미어리그 정복하다
▶니퍼트 ‘명불허전’ 헥터·로사리오 ‘함량미달’… 프로야구 초반 용병 분석
▶‘게으른 골프 천재’의 화려한 비상… 이수민, 유럽투어 첫 정상 버디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2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