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박에 중독' 돈 훔친 30대 구속

Է:2016-04-26 12:02
ϱ
ũ
울산 남부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식당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손모(31)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쯤 울산 북구에 위치한 자신이 근무하는 식당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100만원과 원룸 숙소에서 동료들의 현금 220만원 등 모두 32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식당 종업원으로 일한 손씨는 업주가 출입문 열쇠를 가게 앞에 숨겨둔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대전에서 손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손씨는 2014년 공문서 위조 및 사기 혐의로 검거돼 집행유예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기, 사문서위조, 배임 등 범죄행각을 벌여 수사기관에 6건의 수배내역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손씨는 경찰 조사에서 “스포츠토토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