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연의 영화 군함도 7월 춘천서 촬영

Է:2016-04-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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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한류관광 붐이 기대되는 송중기 주연의 영화 ‘군함도’가 7월 중순부터 강원도 춘천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영화 제작사는 오는 27일부터 캠프페이지에서 세트장 설치를 시작해 6월말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영화는 오는 7월부터 촬영될 것으로 보인다.

캠프페이지 5만5000여㎡ 부지에는 조선인들이 강제 노역을 하던 일본 나가사키 ‘하시마 섬’이 그대로 재현된다. 이 섬은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로 알려져 있다. 이 섬은 일본이 저지른 가혹한 전쟁범죄의 현장인데도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국내외 거센 반발을 불렀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탈출기를 다룬 류승완 감독의 새 작품이다.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 흥행으로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중기와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등 우리나라 대표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시는 한류스타 마케팅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제작 지원에 따른 국내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작발표회의 춘천 개최를 협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 촬영 전인데도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촬영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춘천 촬영 분이 7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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